GTX, 운정중앙역, 주복1, 89B...
희망·가족·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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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 운정중앙역 주상복합아파트 6개 블록에 대한 지론

따로 또 같이.누구든 들어본 말일 것입니다. 따로(각자) 활동하지만 결국은 같은(함께) 관계를 뜻하는 것이지요.넓게 보면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기에 혼자보다는 여럿이 함께 할 수밖에 없음을 의미하기도 합니다.​따로 또 같이에서 중요한 점은 동일한 인식이나 공통점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한 예로 1979년 전인권, 강인원, 이주원, 나동민 네 명의 젊은 음악가들이 모여 포크록을 지향하며 구성한 보컬그룹 '따로 또 같이'는 음악이라는 공통점으로 각각이지만 함께 활동할 수 있었습니다. ▲운정중앙역 주복1-2BL 현장 모습. (자료=민택지님 영상 갈무리) 반대로 어떤 일을 행함에 있어 인식(생각)이 각각 다르다면 결코 같이 할 수 없을 것입니다. 각각, 각자 갈 수밖에 없지요. 혼밥, 혼술, 혼생 그렇게 됩니다...

로컬스토리 2025.03.13

북한산에 올랐어라

토함산에 올랐어라 해를 안고 앉았어라 가슴속에 품었어라 ♪세월도 아픔도 품어 버렸어라~ ♬  송창식의 '토함산' 노랫말처럼 설 연휴 마지막날 북한산에 올랐다.혼자 뚜벅뚜벅 걸어 오르면서 상념이 스쳐갔다.바다보다 산을 좋아했던 젊은 시절...  한여름 피서라고 다들 바다로 떠날 때 난 친구들과 산 속에서 야영한 기억.늦은 저녁에 아침 반찬이 없어 산아래 가게로 사러가야했다.제비뽑기로 정했는데 내가 딱 걸려서 깜깜 산중이라 랜턴에 의지한채 혼자 내려가다 도중에 랜턴 불이 꺼져서 꼼짝 못하고 몸이 얼어붙었다.  사방에서 들려오는 산새, 짐승 소리에 공포감에 어찌어찌 다녀오고...늦은 밤 비가 억수로 쏟아져 텐트가 물난리, 자다깨다 일어나니인근 개울물에 담가놓은 음료, 수박, 그릇들이 모두 떠내려가 망연자실.그..

수필 2025.01.31

번개여행? 갑작스레 양양·속초를 가다

오랜 고딩동창 4명, 19~20일 발왕산·설악산 1박2일행계획 더한 비계획 일정에 즐거움 만끽..."다음엔 해외로" 고딩시절 가까이 지낸 친구 5명이 있다. 오랜 연을 이어가면서자주는 아니지만 40여년을 이어서 만나오고 있다.일본 등 해외로도 함께 여행을 다닐만큼 막역한 사이다.올 겨울에도 여행이 예정돼 있었는데 윤석열 탄핵정국으로 인해 유야무야 되는 분위기였다.지나치기에는 아쉬웠기에 일본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친구가 돌연 강원도 평창 발왕산-양양-속초 겨울여행을 제안해서 급히 모이게 됐다.   각자 차량을 이용한 자유여행으로 진행하지만 19~20일 1박2일 일정이라 숙소를 정해야 했다.그래서 발왕산 케이블카&스카이워크-대관령 양떼목장을 다니는 코스로숙박은 라마다호텔&스위트 평창에서 1박을 하는 패키지 ..

라이프 2025.01.26

수필가로 등단하다

수필가(隨筆家·essayist ) : 수필 쓰는 일을 전문으로 하는 사람 2025년 제8회 한국현대문화포럼 신춘문예·제5회 문학상 국제공모에용기를 내서 응모한 수필이 당선됐네요 ㅎ 졸작(拙作)을 높게 평가해 주신 심사위원 여러분에게 감사드립니다. 정식 작가로 등단했으니 일상의 기억이 좋은 작품으로 남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문학상 수필부문에 응모하다 - https://atbodo.tistory.com/m/149 2025년 제8회 한국현대문화포럼 신춘문예·제5회 문학상 국제공모 당선작 발표 https://www.cnbnews.com/news/article.html?no=702907https://www.dailype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4316h..

수필 2025.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