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에 뉴스와 기록을 더하다

“붉다 붉어” 새벽 하늘이 불타는 날, 길 위에서 만난 장엄한 빛

공항에서 돌아오다 만난 진귀한 하늘, 일출 아닌 아침노을의 감동 2026년 9월 어느날 새벽, 인천공항을 다녀오는 길이었습니다. 도로 위에서 본 하늘이 온통 붉은빛으로 물들어 있었습니다. 순간이었습니다. 방금 전 터널 진입 전만해도 터널 위 산에 가려 보이지 않던 하늘이 터널을 나오자 마자 온통 빨갰습니다.아직 가로등이 켜져 있는 이른 시간인데 도로 위로 붉고 주황빛을 띤 구름이 끝없이 펼쳐진 것입니다. 멀리 능선 너머에서는 황금빛 여명이 번져 나오고, 그 위로는 분홍색과 붉은색이 뒤섞인 구름이 하늘을 가득 채웠습니다. 서둘러 옆좌석에 앉아 있는 아내에게 촬영을 부탁했습니다. 아내도 신기한 듯 카메라 셔터를 연속으로 눌렀습니다. 해가 완전히 떠오르기 전 잠깐 나타나는 풍경이었지만, 그 순간만큼은 너무나도..

사진과 영상 2026.11.06 0

운정호수공원 야경, 호수와 아파트 불빛 어우러져 감탄 절로

호수 조명에 산책로와 가로등, 아파트 창문 불빛이 멋진 야경 운정호수공원은 호수와 녹지공간을 중심으로 주변 아파트 단지가 연결된 운정신도시의 대표적인 생활권 공원입니다. 낮에는 산책로와 수변 공간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밤에는 공원 조명과 아파트 불빛이 더해지면서 다른 도시 경관을 보여줍니다.특히 밤에는 운정호수공원의 야간 조명과 주변 아파트 단지의 모습이 어우러져 멋진 경관을 보여줍니다. 호수 주변에 설치된 조명 시설부터 산책로의 가로등, 멀리 보이는 고층 아파트의 창문 불빛까지 운정신도시의 밤을 더욱 아름답고 화려하게 합니다.호수공원 안에서 바라본 아파트의 모습과 호수 건너편에서 바라본 야경은 같은 지역이라도 수변 공간과 아파트의 배치에 따라 야경의 구성이 달라지는 점이 이채롭게 느껴집..

사진과 영상 2026.11.05 0

조각가 최태훈 개인전 ‘불의 사제’, 철과 불이 빚어낸 조각

10년 만의 전시회, 플라스마 불꽃으로 완성한 금속 조각의 세계 서울 북촌한옥마을 인근 한벽원미술관에서 조각가 최태훈 작가의 개인전 ‘THE PRIEST OF FIRE(불의 사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10년 만에 마련한 이번 개인전에는 작가가 최근 제작한 신작 7점이 전시됩니다. 30년 넘게 철을 중심으로 조각 작업을 이어온 최태훈 작가가 플라스마(plasma) 용접과 절단 기법으로 완성한 작품을 직접 살펴볼 수 있는 전시입니다.이번 전시가 관심을 끄는 이유는 철이라는 단단한 재료를 불로 녹이고 깎아내면서 만들어낸 독특한 조형미에 있습니다. 일반적인 조각 전시에서 접하는 매끈하게 다듬어진 작품과 달리 철판 표면에 남겨진 용접 자국과 불규칙한 구멍, 거친 질감이 작품의 중요한 표현 요소로 활용됩니다.전시..

취재로그 2026.11.0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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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맛과 멋, 시장 골목과 오토바이 거리 ‘여행의 추억’

해외여행, 누구와 같이 가느냐 보다 어떻게 가느냐가 중요한 여정 요즘에는 국내 여행보다 해외여행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습니다. 여행 비용도 고려해야 하지만 낯선 나라로 떠난다는 설렘도 해외여행을 선택하는 이유 중 하나일 것입니다. 자주 떠날 수 있는 여행이 아니기에 일상에 지치거나 잠시 쉬고 싶을 때면 해외여행에 대한 생각이 더욱 간절해지기도 합니다.그래서인지 요즘 들어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부쩍 많아졌습니다. 언제인가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라는 광고 카피가 유명했던 기억이 납니다. 정확한 광고 내용은 생각나지 않지만 직장인의 노고를 인정하고 휴가와 여행을 권유하면서 카드 소비와 관련된 광고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열심히 일했으니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줄겨도 좋다는 의미로 받아들였..

라이프 2026.11.07 0

선거로 얻은 명예를 선거 후 멍에로 만드는 어리석음

투표는 끝나도 아직 선거 이야기를 할 수 밖에 없는 이유 선거 때는 언론이 필요하다. 디지털 시대에 들어서면서 온라인 언론만큼 빠른 전파력을 가진 매체도 드물다. 휴대폰이 일상화되면서 뉴스도 휴대폰으로 본다. 인터넷이기에 언제 어디서든 접할 수 있어 TV보다 빠르다. 그러다 보니 인터넷 매체가 크게 늘었다. 이른바 '라떼는' 이야기지만 과거에는 언론 하면 신문이 우선이었다. 방송은 지나가면 그만이기에 다시 보려면 방송 시간을 기다려야 했다. 반면 신문은 보고 또 보고 필요 시 언제든 다시 볼 수 있었다. PC로 뉴스를 보게된 시절에도 신문의 힘은 여전했다. 이제는 휴대폰이 손안의 인터넷으로 자리 잡으면서 언론의 판도가 달라졌다. 이제는 신문이나 방송보다 와이파이, 휴대폰이다. 그래서인지 휴대폰으로 가능한..

논리와 생각 2026.11.06 0

고양시 강매석교공원, 100년 돌다리와 코스모스·갈대 명소

창릉천 하류에 역사ㆍ자연 간직한 수변공원, 가을산책명소로 유명 고양시 덕양구 창릉천 하류에 자리한 강매석교공원은 역사와 자연을 함께 만날 수 있는 수변 휴식 공간입니다. 1920년에 세워진 강매석교를 중심으로 꽃밭과 갈대 군락이 펼쳐져 있으며, 멀리 행주산성을 조망할 수 있어 가을 산책 명소로 꼽힙니다.특히 가을에는 약 2만7000㎡ 규모의 코스모스 꽃밭과 창릉천 주변의 은빛 갈대가 어우러져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습니다. 강매석교공원은 단순히 꽃을 감상하는 장소를 넘어 100년이 넘는 석조 교량의 역사적 가치를 살펴볼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습니다.1920년 건립된 강매석교, 고양시에서 가장 오래된 돌다리강매석교공원의 중심에는 1920년에 건립된 강매석교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고양시에서 가장 오..

라이프 2026.11.0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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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다 붉어” 새벽 하늘이 불타는 날, 길 위에서 만난 장엄한 빛

공항에서 돌아오다 만난 진귀한 하늘, 일출 아닌 아침노을의 감동 2026년 9월 어느날 새벽, 인천공항을 다녀오는 길이었습니다. 도로 위에서 본 하늘이 온통 붉은빛으로 물들어 있었습니다. 순간이었습니다. 방금 전 터널 진입 전만해도 터널 위 산에 가려 보이지 않던 하늘이 터널을 나오자 마자 온통 빨갰습니다.아직 가로등이 켜져 있는 이른 시간인데 도로 위로 붉고 주황빛을 띤 구름이 끝없이 펼쳐진 것입니다. 멀리 능선 너머에서는 황금빛 여명이 번져 나오고, 그 위로는 분홍색과 붉은색이 뒤섞인 구름이 하늘을 가득 채웠습니다. 서둘러 옆좌석에 앉아 있는 아내에게 촬영을 부탁했습니다. 아내도 신기한 듯 카메라 셔터를 연속으로 눌렀습니다. 해가 완전히 떠오르기 전 잠깐 나타나는 풍경이었지만, 그 순간만큼은 너무나도..

사진과 영상 2026.11.06 0

운정호수공원 야경, 호수와 아파트 불빛 어우러져 감탄 절로

호수 조명에 산책로와 가로등, 아파트 창문 불빛이 멋진 야경 운정호수공원은 호수와 녹지공간을 중심으로 주변 아파트 단지가 연결된 운정신도시의 대표적인 생활권 공원입니다. 낮에는 산책로와 수변 공간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밤에는 공원 조명과 아파트 불빛이 더해지면서 다른 도시 경관을 보여줍니다.특히 밤에는 운정호수공원의 야간 조명과 주변 아파트 단지의 모습이 어우러져 멋진 경관을 보여줍니다. 호수 주변에 설치된 조명 시설부터 산책로의 가로등, 멀리 보이는 고층 아파트의 창문 불빛까지 운정신도시의 밤을 더욱 아름답고 화려하게 합니다.호수공원 안에서 바라본 아파트의 모습과 호수 건너편에서 바라본 야경은 같은 지역이라도 수변 공간과 아파트의 배치에 따라 야경의 구성이 달라지는 점이 이채롭게 느껴집..

사진과 영상 2026.11.05 0

해돋이와 해넘이 사진전, 장엄한 일출과 석양이 세상을 붉히다

자연이 그려내는 가장 웅장하고 감동적인 화폭에 긴 여운 시간의 흐름 속에서 자연이 그려내는 가장 웅장하고 감동적인 화폭은 단연 새해의 첫 일출과 바닷가에서 마주하는 석양입 니다. 카메라를 들고 현장을 누비며 바다와 접한 수평선 곳곳에서 담아낸 하늘의 색감은 한 해의 시작과 저물어가는 시간에 깊은 울림을 선사합니다. 특히 매서운 겨울바람을 뚫고 떠오르는 새해 첫 해돋이와 수평선 너머로 붉게 스며드는 바다의 석양은 새로운 다짐을 하게 만듭니다. 바닷가 현장에서 마주했던 장엄한 일출과 낙조의 풍경을 취재 기록으로 정갈하게 정리합니다. 산등성이와 수평선 너머로 떠오르는 장엄한 일출가장 깊은 울림을 남긴 순간은 2026년 새해 아침, 차가운 공기를 가르며 떠오르던 태양의 궤적을 마주했을 때였습니다. 어둠이 채..

사진과 영상 2026.10.28 0

일출과 노을 사진전, 얼어붙은 한강과 계절을 물들인 붉은 석양

한강 위로 붉게 떨어지는 노을, 계절마다 다른 감동 선사 시간의 흐름 속에서 자연이 그려내는 가장 정직하고 아름다운 화폭은 단연 일출과 석양입니다. 카메라 렌즈를 들고 현장을 누비며 한강변과 자유로 그리고 도심 곳곳에서 틈틈이 담아낸 하늘의 색감은 계절마다 각기 다른 울림과 감동을 선사합니다. 특히 한겨울 매서운 강추위 속에 얼어붙은 한강 위로 붉게 떨어지는 노을은 일상의 피로를 잊게 만들 만큼 강렬한 잔상을 남깁니다. 매서운 바람이 스치는 한강변에서 셔터를 누르며 마주했던 고즈넉한 석양과 노을 풍경을 취재 기록으로 정갈하게 정리해 나갑니다. 강추위에 얼어붙은 한강과 겨울 하늘이 선사하는 정갈한 운치가장 깊은 여운을 남긴 순간은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강추위 속에서 마주한 한강의 풍경이었습니다. 매서운 ..

사진과 영상 2026.10.27 0

아산 탕정 곡교천 수변 억새군락, 가는 가을이 아쉬워 흔들흔들

충청남도 아산시 탕정택지지구 남측을 따라 흐르는 곡교천 수변에 가을 분위기가 가득합니다. 하천변을 따라 무성하게 자란 갈대와 억새 군락은 맑은 가을 하늘 아래에서 바람에 흔들리며 은빛으로 계절의 풍경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 은빛 갈대들이 수변 습지와 어우러져 한가로운 가을날의 정취를 더해줍니다. 파란 하늘에 흩뿌려진 듯한 흰 구름과 바람에 일렁이는 갈대밭은 도시 근교에서 계절의 변화를 느끼게 하는 멋진 프레임을 선사합니다. 자연적으로 형성된 수변 생태계는 하천 정비 사업을 거치며 산책로와 어우러지는 친수 공간으로 거듭났습니다. 가을 햇살을 받아 반짝이는 이삭들과 하천 물결이 대비를 이루며 수변 길을 찾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곡교천 옆으로 가로지르는 당진청주고속도로의 고가 교량..

사진과 영상 2026.10.24 0

아파트 옆 공원에 붉은 단풍 양탄자처럼 펼쳐진 늦가을 풍경

공원 산책로에 내려앉은 단풍잎과 바스락거리는 낙엽길바람 끝이 제법 쌀쌀해진 10월의 하순, 아파트 인근에 위치한 공원 산책로는 가을의 정취로 가득 채워져 있습니다. 여름내 푸르름을 자랑하던 공원 나무들은 어느새 붉고 노란 옷으로 갈아입고 가는 계절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보도블록 사이로 깔린, 바스락거리는 낙엽들은 마치 붉은 양탄자처럼 깔려 발걸음을 옮길 때마다 쓸쓸한 가을의 정취를 전해줍니다. 공원 입구 안내판 뒤편으로 펼쳐진 수목들은 어느새 노랗고 붉게 물들어 지나가는 시민들의 발걸음을 잡습니다. 보도블록 위로 떨어져 쌓인 낙엽들은 마치 자연이 깔아놓은 폭신한 양탄자처럼 정겨운 길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공원 안쪽으로 이어지는 오르막 산책로 주변으로는 계절의 변화를 보여주는 수목들이 있습니다. ..

사진과 영상 2026.10.17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