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파주 평화경제특구는 이제 ‘지정 이후’를 물어야 한다

특구 ‘간판’ 보다 실제 투자·일자리 이어지는 실행력이 중요 파주시가 평화경제특구가 목표를 이루기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갔다. 경기도는 파주지구를 평화경제특구 1차 후보지로 지정해달라는 신청서를 통일부와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 파주시는 이에 앞서 전략환경영향평가서·광역교통 개선대책·재해영향성 검토 등 필요한 절차를 준비했다. 행정절차의 진전이나 눈여겨볼 대목은 따로 있다. 149만 평, 약 492만㎡에 달하는 기업 입주의향서다. 특구가 지정돼도 들어올 기업이 없다면 넓은 부지는 지도 위 색칠에 불과하다. 파주시가 특구 지정 이전부터 기업 수요 확보에 나선 이유도 여기에 있다.평화경제특구 기업 수요 확보 나서… 지정으로 끝나선 안 돼 한국의약품유통협회·한국기후테크협회·한국인공지능협회와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책상 위의 세상 2026.10.04 0

[뉴스로그] 테니스·배드민턴·탁구 합쳤다고?… ‘피클볼’이 뭐길래

전국 최초 피클볼 전용 경기장 행주구장서 전국대회 열려누구나 즐기는 새로운 라켓 스포츠… 생활체육 확대 기대 테니스 같기도 하고 배드민턴 같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름은 조금 생소한 ‘피클볼’입니다. 테니스·배드민턴·탁구의 요소를 결합한 라켓 스포츠인 피클볼이 고양에서 전국대회를 열며 새로운 생활체육 종목으로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2026 고양특례시장배 전국 피클볼 대회’ 개회식이 4일 행주구장에서 열렸습니다. 특히 행주구장은 전국 최초의 피클볼 전용 경기장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끕니다. 골프·테니스·배드민턴·탁구 등 익숙한 생활체육 종목 사이에서 아직 이름조차 낯선 사람이 적지 않은 피클볼이 아예 전용 경기장을 갖추고 전국대회까지 열고 있다는 점이 흥미롭습니다. 이날 개회식에는 민경선 고양시장도 참석..

뉴스로그 2026.10.04 0

[뉴스로그] 분위기에 취하고 맛에 놀라고… 전국 막걸리 다 모였네

고양시 ‘전국 막걸리축제’ 개막… 일산문화광장이 ‘막걸리 장터’전국 각지 막걸리 한자리에서 만나는 도심 속 가을 축제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을 맞아 일산 한복판에 전국의 막걸리가 모였습니다. ‘2026 고양시 전국 막걸리축제’가 일산문화광장 일원에서 개막해 4일까지 이틀간 이어집니다. 전국 각지에서 생산된 막걸리 240여 종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애호가들과 가을 나들이에 나선 시민들의 관심을 끌 만한 행사입니다. 막걸리는 지역마다 쌀과 물, 누룩을 비롯한 재료와 제조 방식이 달라 저마다 다른 맛과 향을 지니고 있습니다. 평소 여러 지역의 막걸리를 한꺼번에 접하기는 쉽지 않지만 이번 축제에서는 전국의 다양한 막걸리를 한 장소에서 살펴볼 수 있습니다. 특히 별도의 축제장을 찾아 먼 곳까..

맛과 멋 2026.10.04 0

최신 글

아픈만큼 성숙해지고?… 그 베이커리는 그렇게 성장했다

‘빵지순례’ 성지로 꼽히는 지역 대표 베이커리 브랜드 ‘뚜쥬루’ 선점 불구 후발주자인 CJ ‘뚜레쥬르’와 상표권 분쟁에서 승소 시간과 정성 더한 독창적 레시피로 지역 넘어 전국적 명성 얻어 충남 천안을 찾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이름이 있습니다. 바로 지역을 대표하는 베이커리 브랜드인 ‘뚜쥬루(Toujours)’입니다. 전국적인 ‘빵지순례’ 성지로 꼽히는 이곳은 수많은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지는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미식 명소입니다. 아산에 거주하는 지인을 만나러 갔다가 들른 천안 뚜쥬루 빵돌가마마을은 입구에서부터 인상적인 풍경을 보여주었습니다. 붉은 벽돌 건물 위에 새겨진 ‘빵돌가마마을 뚜쥬루과자점’이라는 정갈한 현판과 푸른 녹음이 어우러져 단조로운 베이커리 매장이라기보다는 아늑한 휴양지 마을에 ..

맛과 멋 2026.10.05 0

[뉴스로그] 말·사람이 차지한 도로… 230년 세월 ‘정조의 길’ 그대로

을묘년 원행 재현… 정조대왕 능행차로 수원화성문화제 막 올라 서울·수원 등 7개 도시 잇는 ‘K-컬처로드’로 세계적 관광 콘텐츠 추진조선의 당당한 숨결이 230년이라는 시간을 뛰어넘어 다시 한번 수원 도심 한복판에 웅장하게 펼쳐졌습니다.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을 품은 역사와 문화의 도시 수원에서 펼쳐진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 행사가 수많은 시민과 관람객들의 열띤 호응 속에 성대하게 진행됐습니다. 올해는 단순한 역사 재현 이벤트를 넘어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글로벌 축제 브랜드인 ‘K-컬처로드’로의 도약을 선포하는 뜻깊은 무대가 마련돼 그 의미를 더합니다. 수원의 길목을 가득 채운 화려한 행렬과 열기 넘치는 현장의 이모저모를 전달해 드립니다. 노송지대서 행궁광장까지… 230년 전 을묘년 원행의 완벽한 재현휴..

뉴스로그 2026.10.05 0

[뉴스로그] 책이 먼저 ‘손짓’… 병원·복지시설로 가는 도서관

10~11월 장애인학교 등 찾아 독서문화 프로그램 진행내년엔 정보취약계층 특화사업·일상형 독서문화로 확대 책을 읽으려면 도서관에 가야 한다는 생각이 조금씩 달라지고 있습니다. 도서관을 찾아오기 어려운 사람이 있다면 이번에는 책과 문화가 사람을 찾아갑니다. 경기도가 10월과 11월 장애인학교와 병원, 복지시설 등을 직접 찾아가는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경기도는 지난 7월부터 시군 공공도서관과 협력해 명사 강연과 게릴라 버스킹, 독서캠프, 독서활동 지원 등 다양한 독서문화진흥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눈길을 끄는 것은 올해부터 프로그램이 열리는 공간을 크게 넓혔다는 점입니다. 기존 공공도서관 중심에서 벗어나 복지관과 지역아동센터, 장애인학교, 병원, 사회복지시설 등으로 직접 찾아갑니다. 도서관 방..

뉴스로그 2026.10.05 0

[뉴스로그] DMZ가 가깝네… 경기북부가 ‘평화 무대’로 변신

파주 임진각·고양에서 12일부터 ‘2026 DMZ OPEN 페스티벌’전시·국제음악제·에코피스포럼 등 DMZ의 ‘또 다른 얼굴’ 선보여철책과 경계, 분단이라는 단어가 먼저 떠오르는 DMZ가 올가을 예술과 음악, 평화를 이야기하는 거대한 무대로 바뀝니다. 경기도가 오는 12일부터 11월 29일까지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와 고양시 일원에서 ‘2026 DMZ OPEN 페스티벌’을 개최합니다. 올해 주제는 ‘선을 열어 삶을 잇다(Open the Line, Connect the Life)’입니다. 분단과 경계의 상징인 DMZ의 선(Line)을 열어 사람과 사람, 일상과 세계를 연결하고 새로운 평화의 흐름을 만들어간다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단순히 며칠 동안 공연을 보고 즐기는 축제와는 성격이 다릅니다. 10월부터 11..

뉴스로그 2026.10.05 0

[칼럼] 파주 평화경제특구는 이제 ‘지정 이후’를 물어야 한다

특구 ‘간판’ 보다 실제 투자·일자리 이어지는 실행력이 중요 파주시가 평화경제특구가 목표를 이루기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갔다. 경기도는 파주지구를 평화경제특구 1차 후보지로 지정해달라는 신청서를 통일부와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 파주시는 이에 앞서 전략환경영향평가서·광역교통 개선대책·재해영향성 검토 등 필요한 절차를 준비했다. 행정절차의 진전이나 눈여겨볼 대목은 따로 있다. 149만 평, 약 492만㎡에 달하는 기업 입주의향서다. 특구가 지정돼도 들어올 기업이 없다면 넓은 부지는 지도 위 색칠에 불과하다. 파주시가 특구 지정 이전부터 기업 수요 확보에 나선 이유도 여기에 있다.평화경제특구 기업 수요 확보 나서… 지정으로 끝나선 안 돼 한국의약품유통협회·한국기후테크협회·한국인공지능협회와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책상 위의 세상 2026.10.04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