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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가족·행복

일상다반사

또 다시 하루를 열며

최고야님 2023. 5. 11. 06:41

 

다른 듯하면서도 같은 일상...
한 때 새벽형 인간을 비롯해 아침형 인간, 저녁형 인간 등 시간대 별 사람들의 생활 타입이 화두가 된 적이 있었다.
각자 주력하는 시간대는 모두 다르다. 살아감에 있어 어떤 시간대가 더 유익하고 유용한가 판단 역시 다르다. 이런 측면에서 각각 강조되는 내용이 달랐다.
각자 살아가는 방식이 다르기에 어떤 타입이 우선된다고 단정짓기는 어렵다.
다만 내가 어떤  타입에 해당되나 하는 관심은 높았다.
필자는 견습시절 새벽에 일어나 사스마와리를 돌던 일이 습관처럼 굳어진 것 같다.
어느덧 수십년이 됐지만 지금도 새벽이면 일어나게 된다. 의도적이지 않게 잠이 깨고 바로 일어난다.
그 시절은 반사적으로 일어나고 졸린 것도 힘든 것도 모른채 뛰어다녔다.
당시 한국일보는 한국언론 최초로 월요일자-조간신문은 전일 제작, 내일자로 발행-를 발행했다.
이에 따라 일요일에도 근무했다. 주5일 근무제가 아니였기에 토요일이 쉬는 날도 아니었다. 일주일 내내 근무하는 셈이다.
돌이켜보면 어떻게 쉼없이 일을 했나 신기할 정도다.(기억은 안 나지만 아마 교대로 쉬지 않았을까)
여튼 그렇게 일만 했던 시절이 굳어져 지금도 요일에 상관없이(토ㆍ일에도) 새벽이면 자리에서 일어난다.
어떤 형의 인간이 가장 좋은 타입인지는 기억나지 않는다. 하지만 내 몸이 기억하는 새벽형 인간은 좋다. 특히 새벽에 느끼는 그 싱그러운 새벽공기는 너무나 상쾌하고 기운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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