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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치면 14년 후'… 슈퍼 블루문 떴다

최고야님 2023. 8. 31. 22:25

8월 마지막 날 31일 저녁 7시29분 떠서

9월 첫 날 1일 아침 오전 7시1분에 지다

일반 보름달 대비 크기 14% 밝기 30% ↑ 

 

올해 가장 큰 보름달 '슈퍼 블루문'이 서울 하늘에 떴다. 31일 저녁 8시 11분 서울 잠실 슈퍼 블루문 모습. [사진=뉴스핌]

8월의 마지막 날인 31일 밤 '슈퍼 블루문'이 떴다. 

슈퍼 블루문은 지구와 달 사이 거리가 가장 근접해져 평소보다 더 크게 보이는 '슈퍼문'과 한 달 중 두 번째 뜨는 보름달을 뜻하는 '블루 문'을 합친 말이다.

슈퍼문과 블루문이 동시에 뜨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가장 최근에는 2018년 1월 31일 발생했다. 슈퍼블루문은 한국시간 기준 저녁 7시29분에 떠서 다음날 오전 7시1분에 진다. 일반 보름달에 비해 14% 크고 30% 더 밝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이날 슈퍼 블루문을 놓치면 14년 후인 2037년 1월31일에 다시 볼 수 있다. 올해 가장 작은 둥근달은 지난 2월 6일의 달이었다. 올해의 가장 큰 둥근달과 가장 작은 둥근달의 크기는 약 14% 정도 차이가 난다.

31일 뜬 '슈퍼 블루문의' 거리는 약 35만 7341m로 지구-달 평균 거리인 38만 4400km보다 약 2만 7000km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