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카메라의 진화...DSLR·미러리스

DSLR은 Digital Single-Lens Reflex Camera의 약자로 디지털 단일 렌즈 반사식 카메라로서, 카메라 렌즈로 본 피사체의 모습이 거울과 프리즘을 통해 뷰파인더에 반사시켜 보여주는 구조다. AF 모듈이 별도로 탑재된다. 
예 : 풀프레임 DSLR 카메라 EOS 5D Mark IV

DSLR 카메라 EOS 5D Mark IV. 센서 앞에 미러 박스 있는 구조. 출처 : 캐논카메라

 

미러리스는 영문 Mirrorless에서 알 수 있듯이 거울을 뺀 카메라로서, 렌즈를 통해 들어온 피사체를 센서에 직접 통과시켜 이를 데이터로 촬영하는 구조다. 이에 DSLR에 필요한 거울.프리즘이 필요 없고, 센서 자체에서 AF를 잡기에 AF 모듈이 별도로 없다.
예 :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EOS R6 Mark II

미러리스 카메라 EOS R6 Mark II. 미러 박스 없이 센서 있는 구조. 출처 : 캐논카메라

 

이를 비교하면  DSLR 대비 미러리스가 거울과 프리즘, AF 모듈이 탑재되지 않기 때문에 구조적으로 더 작고 가볍다. 하지만 카메라를 선택할 땐 크기와 무게 외에 그립감, 마운트 렌즈와 밸런스, 촬영 편의성 등을 감안하기에 일률적이지 않다.

또한 뷰파인더 차이도 있는데, DSLR은 렌즈 → 거울 → 뷰파인더 구조의 OVF(Optical View Finder : 광학식 뷰파인더)가 탑재돼 피사체를 그대로 볼 수 있어 배터리 소모가 적다.

미러리스는 렌즈 → 뷰파인더 구조의 EVF(Electronic View Finder : 전자식 뷰파인더)가 탑재돼 센서로 들어온 정보를 그대로 보여주기에 카메라 설정, 전자 수평계, 히스토그램 등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무엇보다 DSLR은 사용 과정에서 AF 모듈과 센서 사이 핀이 어긋나는 경우 핀교정을 받아야 하지만 미러리스는 센서 자체에서 AF를 잡기에 핀 교정을 따로 할 필요가 없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선택이 갈리지만 미러리스가 대세인 추세다. 출처 : 게티이미지

 

캐논에서 최초의 미러리스 카메라인 EOS R이 출시된지 약 6년이 지난 현재 미러리스 시스템은 카메라 12종, 렌즈 37종 이상이 출시돼 있어 소비자의 니즈를 충실히 반영하고 있다.

 

캐논 미러리스는 대표적으로 2015년에 출시한 M3를 시작으로 M10, M5, M6, M100, M50, M6, M200 그리고 M6 Mark2, M50 Mark2가 출시돼 있다.

 

캐논 미러리스 상급 라인업. 출처 : 캐논카메라

 

캐논 카메라 라인업으로 풀프레임 미러리스는 고급기 R3, 중급기 R6 mark2·R5, 준중급기·보급기 R8·RP 등이 있다.

업무상 EOS R3와 EOS R6 Mark II에 대해 중점적으로 살펴본다.

 

캐논 EOS R3. 출처 : 캐논카메라

 

캐논 EOS R3는 전문가용 미러리스로, CMOS : 풀프레임(1:1) ISO : 100~102400 유효화소 : 2410만화소 초점방식 : 듀얼픽셀 CMOS AF II 초점영역 : 1053개 AF기능 : EOS iTR AF X 사양이다. 최저 628만8840원

EOS R6 Mark II. 출처 : 캐논카메라

 

EOS R6 Mark II는  전문가용 미러리스로, CMOS : 풀프레임(1:1) ISO : 100~102400 유효화소 : 2420만화소 초점방식 : 듀얼픽셀 CMOS AF II 초점영역 : 1053개 AF기능 : EOS iTR AF X 최대 약 40fps(매) 고속 연속 촬영 / 6K RAW 외부 기록 및 4K60p 동영상 / 최대 8단 손떨림 보정 성능이다. 최저 298만999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