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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스터 무비 이야기

최고야님 2024. 10. 3. 15:09

영화의 장르는 다양하다.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분야는 액션, 스릴러, 어드벤처 등이다.

 

예전(라떼 시절)엔 호러물도 관심이 있었지만 신체·정신적으로 쇠약해지는

장·노년기에 들어서서는 호러물이 공포스럽게 느껴져 기피하게 됐다. 

 

영화 영웅본색 포스터. 출처 : 구글 이미지

 

 

대학시절 우연히 접한 영화 '영웅본색' 이후 홍콩 누아르 영화에 심취했다.

이후 자연스럽게 액션물에 몰두하게 됐다.

 

이런 저런 영화들을 별도로 기록해 놓지 않아 관람한 영화들을 모두 기억하지는 못한다.

그 중에 기억에 남믄 몇몇 영화들은 다시 기록하기로 하고...

 

최근 '크리미널 스쿼드'를 참으로 오랜만에 즐겁고 재미있게 봤다.

2018년 4월에 개봉한 미국 범죄 액션물로

러닝타임 123분이 쉼없이 지나가는 지루하지 않은 갱스터 무비다.

 

영화 크리미널 스쿼드 포스터. 출처 : 구글 이미지

 

 

선호하는 배우 가운데 한 사람인 제라드 버틀러 주연의 범죄영화다.

크리미널 스쿼드는 영문 'Criminal Squad'로 원문은 '범죄 수사대'라는 뜻이다.

영화 크리미널 스쿼드는 부제가 'Den of Thieves'로 이는 '도둑의 소굴'이란 뜻이다.

 

주요 스토리는 일반 은행이 아닌 '은행의 은행'인 LA 연방은행을 무대로 한다는 점에서

일반 은행강도 영화와 차이가 있다.

연방은행을 털기 위한 전략과 디테일한 기법에서 기존 갱 영화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면서 스토리의 차별성을 보여준다. 

특히 연방 은행 정문이 아닌 우회 출입을 통해 접근하는 방법과 이를 위해 

경찰들을 속이는 전략적 스토리는 주목을 받을만 했다.

영화 크리미널 스쿼드 2 포스터. 출처 : 구글 이미지

 

 

범죄 조직원들 대부분이 군인 출신으로 설정돼 총기를 이용한 장면들이 더욱 강렬한 액션의 

느낌을 주면서 더욱 전문적인 느낌을 주기에 충분했다.

치열한 총격전으로 사실적 느낌을 더했지만 굳이 죽음으로 결말이 나야 했나하는 아쉬움도 있다.

이를 반영하듯 속편인 '크리미널 스쿼드 2'가 부제 판테라 제목으로 2025년 1월 개봉 예정이다.

 

후속 작품은 오리지널보다 더 큰 스케일과 더 강렬한 액션을 다루고 있으며 

그 중심에 버틀러와 잭슨의 갈등이 계속된다. 

러닝타임 내내 긴장감 넘치고 완전 몰입하게 만드는 스토리로 개봉이 기다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