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운정역 일대
GTX는 수도권 교통난 해소 등을 위해 수도권 외곽에서 서울 도심 주요 3개 거점역(서울역·청량리역·삼성역)을 방사형으로 교차, 30분대에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계획 중인 수도권 대심도(大深度·지하60m·광역급행철도를 말한다.
영문으로 Great Train eXpress로 표기했으나 본래 처음에 GTX를 경기도에서 추진하면서 G의 경우 Gyeonggi로 표기했으나 지역문제 등으로 인해 Great로 변경했다. 하지만 이마저도 여러 문제에 얽히면서 지금은 영문설명 없이 GTX로만 표기하고 있다.
A노선(운정~동탄), B노선(마석~송도), C노선 총 3개 노선에 대해 예타(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서부권 광역급행철도는 4차 국가철도망사업에 김포~부천 지선노선으로 올라가 김포 시민들의 강력 반발하기도 했다. 각 노선은 아래 이미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들 노선 중 가장 먼저 착공된 GTX-A는 8량 1편성으로 설계됐으며, 2025년 하반기 개통 예정이다. 최고속도 200km·운영 최고속도 180km·표정속도 100km 예정이다. 표정속도(表定速度)는 정거장 사이의 주행 거리를 주행 시간, 교차로에서의 정지 시간, 승객의 승하차 시간 등의 합계인 실제 소요 시간으로 나눈 속도를 말하며, 고속열차의 표정속도는 열차 최고속도의 70~80%를 적정 수준으로 보고 있다.
현재 한창 공사 중인 GTX-A 기종점 GTX운정역(가칭)의 모습이다.
GTX운정역 일대는 파주 운정신도시의 중심으로 주상복합아파트(주복) 1~6블럭을 비롯해 아파트 단지 및 학교·오피스텔과 문화·상업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2025년 GTX-A 개통과 ‘GTX운정역 주복’의 입주가 마무리되는 2027년 시점에는 이곳이 파주 대표 주거지 및 상권으로 형성돼 지역 랜드마크로서의 가치와 위상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