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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에 도전하다...Synology DS716+II

최고야님 2024. 7. 16. 08:51

동기는 단순했다. 그동안 사실상 '방치'해 놓은 온라인 사진이 너무 많아 정리가 필요하다는...

그저 네이버 마이박스나 구글포토 등 포털이나 기업의 클라우드 서비스에 업로드 해놓은게 전부였다.

하지만 볼 때마다 정신없어 언젠간 정리해야지하는 마음이 늘 한 켠에 있었다.

 

그러던 참에 친구 따라 강남 간다고 친구들과 일본 투어를 하면서 

사진이 급격히 늘게 됐다. 여기에 더해 따로또같이 도쿄 쇼핑투어를 거치면서 사진이 폭증해

정리가 발등의 불처럼 돼버렸다.

 

출처 : 시놀로지

 

단짝인 친구에게 나름 해결책을 토로하니 업무용+개인용 서버로 정리가 가능하다고 귀띰했다.

구체적인 방법론으로 NAS(Network Attached Storage), 즉 네트워크 결합 스토리지라는 장치를 통해 가능하다는 것이다.

저장장치라면 별도의 USB나 온라인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만 알았는데 대규모 기업용 서버가 아닌 개인용 데이터 저에 서버로 NAS를 이용한다고 했다.

이에 NAS에 대해 구글링을 통해 알아보니 HDD나 SSD 등 다수의 저장장치를 연결한 개인용 파일서버로, 네트워크(인터넷)에 접속해 데이터에 접근하는 저장장치 시스템이라는 설명이다.

출처 : 네이버블로그

 

구현이 결코 쉽지 않은 시스템이나 이를 용이하게 해주는 장치가 NAS이며 HDD나 SSD를 설치하는 베이(Bay)가 장착된 미니 컴퓨터 같은 모양새를 보인다.

저장장치로는 기본 1베이로도 가능하나 만약의 상황에 대비한 백업용 HDD나 SSD가 필요하기에 2베이부터 갖추는 것이 기본이다. 이후 여건에 따라 다(多) 베이로 업그레이드 해나가면 된다.

 

NAS 관련 제품으로 모델이 다양했으나 일반적으로 선호하는 인기제품이 시놀로지(Synology)였다.

베이 수별로 가격 차가 크며 여기에 필수적으로 장착되는 HDD나 SSD 용량에 따라 가격이 비싸기도 했다.

 

 


아직 전문적인 실력도 안되고 제품의 사용법도 모르는 단계에서

무턱대고 고가의 신품이나 고사양의 제품을 사기에는 부담이 컸다. 

 

완전초보 단계이기에 처음에는 시놀로지 DS215J를 선택했으나 너무 오래된 제품이고 저사양이기에

NAS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면서 무턱대고 쓰기에는 사실상 '뽑기'를 잘못할 가능성이 크다는 판단이 들었다.

 

그래서 구글링, 면담, 상의 등 여러 방법을 거쳐 Synology DS716+II 팜을 선택하고

동반 울트라스타 6테라 HDD 포함 제품을 선택했다. 당근 중고로 번개장터를 이용했다.

 

그래서 초보지만 어느정도 중간사양 정도는 돼야 할 것 같아 구글링 등 분주히 비교, 분석을 통해

선택 이후에도 언제든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DS716+II를 낙점한 것이다.